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2009년 봄에는 보은 보호소 봉사자들, 손님들 방문으로 약간 바빴답니다. 다음은 최근에 있었던 봉사 활동 3가지와 섭섭한 소식 두가지 있어요.

소식 1. 오산 미 공군기지의 다아니와 리(Lee)부부 한국을 떠나게 되었어요.

약 2년간 KAPS의 보은 보호소 봉사활동과 개, 고양이 식용 금지 법안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여 주셨고, 성금 올리기에도 많은 노력을 해 주었습니다. 

다아니 부부는 오산기지의 복무기간을 마치고  고향 미국으로 이번 5월에 떠나게 되었어요. 한국의 불쌍한 개, 고양이에 대한 가엾은 마음으로 보은 보호소 및 KAPS를 외국에 알리면서 보은 개, 고양이도 적극 주선하여 미국으로 입양간 동물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협회를 많이 도와주신 분이 떠나게 되어 협회장님도 저도 눈물이 핑 돌았어요.  

그 분들은 "미국가서도 협회를 알리고 협회의 동물보호활동을 더욱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다"고 약속하여 그 나마 좀 위로가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 부부는 보은 보호소를 방문하고 작별인사를 하였어요.(4월27일)

 

'칸'과 강희'가 우리 개들을 대표하여 작별인사를 하였지요. 협회장님과 다아니와 리

대견이 아빠가 떠나는 다아니 부부에게 작별인사를 '칸'에게 시키고 있어요. 아래 '샤샤'도 나와서 인사하긴 했지요.

 

소식 2.  보은 보호소의  말 많은 잔소리 꾼 염순(Graci)이가 좋은 가정에 입양이 된 것입니다.(4월19일)

저는 사실 산책때마다 염순이가 저를 귀찮게하여 가는 것이 시원합니다. 그러나 약간 섭섭함도 있어요. 개구쟁이면서도 인정도 많고 친구들에게 가장 대화를 많이 해주는 개이기 때문입니다.

사라(여자)와 샘과 염순이. 입 좀 보세요. 좋아서 찢어지겠어요.

염순이는 영국 봉사자 엠마가 예뻐하였던 개입니다. 그래서 훈련도 시켜주고 좋은 집에 입양도 시키게 된 것입니다. 미국인 사라(여자)와 샘부부는 입양하기 전 염순이를 일단 보기로 하고 보은 보호소에 왔어요. 보은에서 염순이와 산책도 같이 하며 차에도 태우고 드라이브도 했어요. 그 과정에서 염순이는 사라 부부에게 어떻게 하였는지 부부는 아주 만족하며 염순이입양 결정을 하고 이날 차에  태우고 데려갔어요. 작은 시츄는 사라부부가 키우고 있는 개입니다.  

보은 보호소에서의 염순이 마지막  숲 속 산책입니다.

 염순이는 자랑스럽게 마지막 인사를 우리에게 합니다.. '어이 친구들 잘 있게!  난 좋은 부모 만나 여러분과 헤어지게 되었군요. 섭섭하기도 하지만 매우 기쁘다고요.  바이 바이"

 

소식 3.서울회원 조문선씨와 문선씨 어머니,스잔 보은 보호소 방문(4월25일).  
동곡이, 성이, 길남이 운동시키기. 고양이와 놀아주기.

동곡이, 길남이, 성이의 즐거운 얼굴을 좀 보세요. 봉사자,  왼쪽 문선씨, 문선씨 어머니, 스잔도 똑 같이 즐거운 얼굴이죠.

보청 저수지에서 성이와 동곡이

보은 보호소 고양이 중 가장 많은 애교와 친절로 봉사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찡찡이"

예쁜 분홍 철죽꽃 따라 냄새 맡으며 산책하는 동곡이와 문선씨

동곡이와 문선씨나 즐거운 웃음 표정이 같지요?

달순이, 삼순이.띵순이, 장군이, 송이 등 방에서

별이, 몽실이, 동구, 다롱이, 신애 등 방에서 스잔

저수지 벤치에서 동곡이와 길남이.

성이와 문선씨 어머니

옥상 놀이터에서   뻔이, 찡찡이, 띵순이와 문선씨

옥상 놀이터에서 고양이들과 봉사자들과 즐거운 한때

금비, 찡찡이, 착한이

송이와

나무 위에서 노는 '뻔이"와 '착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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