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오산기지의 봉사팀들이 오랜만에 방문하여 우리 친구들 산책시켰어요.

제가 길을 안내하고 있어요. 뒤로 형들과 봉사자들이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싱크 형 참 멋지네요. 뒤따라 오시는 분들도 싱크만큼 씩씩하고 크신 분들이네요.

협회장님이 "오산의 봉사자들과 개들이 마치 어떤 영화의 한 장면 같다고 하시네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오늘은 저 만 목 줄없는 것이 아니고 대견이(Golden), 보리(Black Laborado)와 염순이도 목 줄 없이 함께 다녔지요. 선두에서 혀를 쑥 뺀 싱크와 호워드 , 뒤 왼쪽부터. 청보와 브라이안. 청동과 앨런. 청강이와 리앤, 그 뒤로 보리와 리안. 줄없이 따라오는 보리와 대견이가 보입니다.

큰 친구들, 봉사자 모두 폼 잡고 있어요. .

브라이안씨와 청보, 곁에는 보리와 제 앞으로 염순이(Grace)가 가고 있어요.

"애들아! 저 깨끗하고 아름다운 저수지 구경 좀 해라. 좋지?" 하시는 알란씨와 청동이, 호워드와 청보. 저 뒤편에는 리앤과 청실이. 저는 많이 보아와서 보통이에요.

저수지에서 잠시 폼 잡고 있는 길남이와 마르샤, 사리나와 염순이, 동곡이와 팸. 그리고 제가 팸 곁에 있어요.

앨런과 청동. 뒤에 사리나와 리안이 따라옵니다.

청보와 브라이안과 앨런과 청실이.. 저와 보리는 대열에 이탈없이 잘 가고 있지요.

제가 싱크와 호워드(Howard)씨 뒤로 조심스럽게 가고 있어요. 염순이 때문에요. 살리나(Salina)와 함께가는 염순(Grace)이는 울타리에서 나오자마자 저에게 달려들더니 좋다고 저를 깔아 뭉개는 거에요. 저는 몸집이 작으니 어쩔 수 없지요. 빠져나와 도망다녀도 따라다녔어요. 그래서 잠시 목 줄을 하게 되었어요. 청실와 리앤(LeeAnn)

길남이와 마르샤. 뒤에는 동곡이와 팜

사샤와 리. 점박이와 케씨

동곡이와 팜

미희와 스잔

방실이와 Vyanne

염순이(Grace)와 사리나입니다. 염순이가 저 때문에 잠시 묶여 산책을 하였지만 곧 풀어주었지요.

도로 쪽으로 산책 간 청송이와 마르샤이고요. 보영이와 리안입니다.

처음 입소하였을 때 보다 요즘 인물이 한층 돋보이는 말라뮤트 청강이와 스잔입니다. 오른 쪽에는 허스키 보람이와 앨런입니다.

하얀색의 달순이는 착한데 노랑둥이 달희는 너무 심하게 짖어 봉사자들도 모두 알지요. 오산 봉사자 중 한 분이 사진 찍어 보냈는데 그래도 예쁘게 생겼지요.

채헌(양소장 아들 6살)이는 대견이가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배 한덩이 주어요. 첫날 대견이는 한덩이 잘 먹어치웠지요. 그런데 오늘은 별로인지 그냥 안고 있어요. 안 먹으면 날 줄 것이지... 사실은 저는 사과가 더 좋아요.

봉사활동을 끝내고 모두 기념 촬영을 했어요. 협회장님! 일기의 주인공인 저를 불러 같이 찍어주시지...

빙글이의 일기 5(목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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