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억세게 운이 좋은 어린 새끼 고양이를 구해준  "라자의 이야기"

 이 일은 6월 10일, 토요일 오후에 일어났다:  나는 하루의 고된 일을 마치고 운전을 하면서 친구 한 명과 함께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우리는 고속도로에서 몇 블록 떨어진 3차선 일방도로 위를 운전하고 있었다.  세 차선 모두 자동차들이 속도를 내고 있었다.  갑자기, 나는 내 앞의 자동차 몇 대 앞에 무엇이 있고, 자동차들이 바로 그 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내 자동차가 그 앞에 왔을 때, 속도를 줄였으나 그 회색 물건은 역시 내 자동차 밑으로 들어갔고, 그 때서야 나는 그것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자동차를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어린 고양이 새끼 한 마리, 자동차들은 여전히 그 위를 달리고 있었다, 많은 자동차들이!  멈추거나 속도를 줄이는 자동차는 하나도 없었다.  나는 소리를 지르고 모퉁이에 안전하게 주차하기 위하여 가속 페달을 밟아 속력을 냈다.

 주차하기 위하여 모퉁이 근처에 왔을 때, 나는 갈퀴를 가지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했다.  그는 도로에서 새끼 고양이를 갈퀴로 긁어내고 있었다!  나는 그 때 고양이 새끼가 갈퀴에 맞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새끼 고양이는 갈퀴질에 따라서 아주 힘없이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은 그 새끼 고양이를 담쟁이 덩굴 속으로 거칠게 던져버렸다!  나는 그를 말리기 위하여 때 맞추어 도착할 수 없었다.  내가 뛰어가자, 그 남자는 끈질긴 새끼 고양이에요.  물어요!  조심하세요!" 하고 말했다.  그리고는 갈퀴를 가지고 자리를 떠났다.  새끼 고양이가 다쳤는지 혹은 아직도 살아있는지 알 수 없었으나, 나는 담쟁이 덩굴 속에 그 불쌍한 것을 놓아둘 수 없다는 것만은 알았다.  담쟁이 덩굴 덤불을 약 30분 동안 소득도 없이 뒤지고 나자, 갈퀴를 가진 그 남자가 되돌아왔다.  이번에는 비와 갈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우리가 새끼 고양이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다시 30분 동안 담쟁이 덩굴을 뒤진 끝에, 우리는 마침내 새끼 고양이를 찾아냈다!

 새끼 고양이는 눈을 감은 채 떨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수건에 잘 싸서 내 자동차에서 가져온 바구니에 놓았다.  우리는 새끼 고양이가 아무 일 없기를 바라면서 우리 아파트로 데려왔다.  내 아파트 집주인 계난(Kyenan Kum 금계란; 한국동물보호협회의 전무이기도 한 그녀는 미국에서 IAKA; 를 설립하여 주와 연방에 법인인가를 받고 한국의 동물을 돕고 있음.  )씨가 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야생 고양이에 관하여 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집에 오자마자 이 어린 새끼 고양이를 그녀에게 데려다 주고 도움을 청했다. 

 이 때까지, 나는 걱정으로 완전히 녹초가 된 상태였다.  너무도 반갑게, 그녀는 새끼 고양이는 다친 데가 없으며, 놀라서 쇼크 상태에 있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그녀가 이 어린 새끼 고양이를 다시 건강하게 돌볼 수 있다고 결정한 때였다.  이 어린 새끼 고양이가 어려움을 이겨낸 것을 우리들은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기적의 새끼 고양이이고 운이 좋은 어린 암컷이다.  그래서, 계난 씨는 한국에서 행운을 뜻하는 운아 (Woona)로 이름을 지어주었다.

 현재, 새끼 고양이는 잘 자라고 있고, 잘 먹고, 그르렁거리면서 놀고 있다!  나는 내가 바로 그 시간에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을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빠르게 달리고 있는 많은 자동차들 아래에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본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  인내, 지식 그리고 모든 고양이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이 사랑스러운 새끼 고양이에게 건강과 행복을 찾아 주신 계난 씨에게 감사 드린다!

2006년 6월 18일 라자 씀

행복한 운(WOONI)이의 하루

협회는 오랫동안 수 없이 많은 고양이를 보호하여 왔지만 이렇게  완전 고동색깔의 고양이는 처음보았다. 눈, 입조차 고동색이다. 희귀한 것은 호기심과 더불어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금계란 한국동물보호협회 전무 개인 집에서 살게된 운이는 정말 운이 좋은 녀석이다.

고속도로에서 무시무시 하였던 경험은 이제 잊었는지... 장난감 갖고 노는 모습이 천진한 애기와 같다.

눈은 물론이고 입술, 코 아마 혀도 고동색이 아닌지 모르겠다.  멋쟁이다. 완전히 옷을 고동색으로 매치하였으니...

고속도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 생명을 구해 준 용감한  "라자"

 운(wooni)이를 안고 그림을 그리는 금계란씨. 원래 화가로서 활동을 하다가 언니인 한국동물보호협회장 금선란씨를 돕기 위하여 그림 활동을 오랫동안 중단하였다. 미국에서 IAKA를 운영하면서 한국동물보호협회(KAPS)의 동물보호활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한국의 불쌍한 동물을 생각하면 두통이 온다고 한다.  그러나 틈을 내어 그림이라도 그리면 모든 일을 잊을 수 있다고 하였다.

  

강숙

2006.08.26 (15:56:55)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잘 해결하셨네여~!! 고운 회장님 성함이 금자선자란자 되시는군여.... 협회장님 너무 멋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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