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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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합법화부터 막아야겠죠.
by 이주현 (*.92.224.213)
read 9797 vote 0 2005.05.25 (02:42:59)

참 어려운 문제죠.
필요하면서도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은 문제에요. 한번 뿌리박힌 나쁜 습관은 바뀌기가 쉽지가 않죠. 사실 요즘 동물 학대에 관한 기사나 이야기를 접할때 마다 한숨부터 나온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한 저희들이 아니죠.
가끔 대학생이나 20-30대 사람들과 개고기에 관한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 그들이 대답하는것중 공통의견 중의 하나는 어릴때부터 어른들이 먹어왔으니 아무 생각없이 먹었다는거죠 .

하지만 동물학대에관한 현실을 얘기하고 그런내용을 들으니 잘못된 습관이라는것을 알게되고 생각없이 먹던 개고기에 그러한 사연들이 있었군요라고 얘기하네요.
40대분들 씨도 먹히지 않은 사람도 많지만 의외로 납득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주는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그리고 중간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먹는 사람 굳이 반대도 찬성도 하지 않은 사람 .. 이런분들도 타겟이 될수가 있죠.

이런분들은 내용을 알고 나면 안먹는 분들이 되더군요.
가끔 찬성이 더 많다는 잘못된 조사들이 쏟아져 나오긴 하지만 그건 기준을 어떤식으로 뒀냐에 따라 결과치가 달라지니 신뢰를 할수가 없겠고.. 실제로는 안먹는 분들이 더 많답니다.

저는 실천을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많은 분들과 얘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너무 개고기 반대를 강조하기보다는 동물사랑과 생명존중 그리고 동물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질수 있는 행복한 얘기들을 많이 해주고 일단 동물에 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하고 나서 단계적으로 얘기 할 필요도 있더군요.

본인들이 자연스럽게 다가올수 있도록요.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사실 사람심리라는것이 너무 하지말라는것을 강하게 강조하면 오히려 반대적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개고기가 합법화가 되는 근본을 차단 하는거겠죠.
그러면서 동시에 동물 사랑을 강조해야겠죠.
일단 저희에게 시급한것은 개고기합법화 반대운동에 동참하는거라봅니다. 아무리 저희가 반대를 하더라도 개고기가 합법화되고나면 나라에서 먹어도 된다는데 무슨말 하는거니 라고 오히려 그동안의 저희 노력은 물거품이 될수도 있고 더 힘들어질겁니다.

중요공지나 팝업창에 보면 협회에서 국회위원 언론인에게 고하는 글이 있는데 몇가지를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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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고기가 법적으로 식용이 되어 개의 다리와 소의 다리와 함께 정육점이나 시장 아무 곳에나 걸려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학생, 어린이들은 말 할 것도 없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을 것이며 생명사랑을 가르쳐야 할 명분은 사라질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개까지 소, 돼지, 닭처럼 먹게 되는 현실에 상처받고 자랍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정서는 사라질 것이며 동물 살생을 예사롭게 여기게 되는 그들은 잔인한 성품으로 변하여 갈 것이라는 것도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인간을 가장 믿고 따르는 개의 신뢰를 배신하고 잡아먹는 사회는 모든 사회의 기초인 신뢰와 상부상조의 정신마저 위협하고 약자에 대한 경멸감을 조장하며 따뜻한 동정심을 잃게 합니다. 동물사랑은 생명사랑이며 인간사랑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알고 있는 진실이며 동물보호법을 만들어 동물사랑을 가르치려는 이유는 바로 그 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동물보호와 동물사랑이 인간을 위하여 얼마나 필요하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4. 개를 죽여 먹는다는 것은 곧 개의 학대를 의미합니다. 개의 학대로 인하여 야생동물을 포함 모든 동물보호가 무너졌습니다. 개를 가장 먼저 보호하여야 될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 보호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매일 보는 정든 동물을 쉽게 죽이며 먹는 것을 목격한 우리 국민들은 가장 정든 동물도 쉽게 먹는데 멀리 있어 정이 들지 않은 다른 동물들 즉 야생동물은 더욱 쉽게 죽여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개식용으로 인하여 우리 국민들 사이에는 모든 동물이 보신, 정력, 돈벌이 수단으로만 간주하는 사고가 팽배해 있습니다. 정부에서 야생동물보호법은 갈수록 강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산에 있는 야생동물을 잡기 위하여 밀렵꾼들은 올무, 덫 온갖 장치를 매일같이 설치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도 정력, 보신, 미용을 들어 팔면 개보다 더 많은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어 밀렵꾼들은 더욱 야생동물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가 인간의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 먹는 것을 정부가 방치하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만약 정부가 개를 먹는 것을 금지하고 잘 보호하였더라면 우리 국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은 선진국처럼 보편화 되었을 것입니다.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 보호가 되지 않는 나라는 야생동물보호도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개고기를 합법화시키기 위하여 정부는 무마책으로 일반 동물보호법을 좀 더 강력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개식용이 법제화되는 마당에 동물보호법 강화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개를 잔인하게 죽여야 고기 맛이 더 좋아지고 약효가 좋다고 믿는 사람들은 여전히 으슥한 곳에서 잔인한 도살을 계속할 것이며 개고기를 떳떳하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 지금 보다 더 많은 개와 고양이들이 비명 속에 사라져가고 동물에 대한 경멸심이 늘어 동물학대를 더욱 부추길 것입니다.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 먹는 습관을 고쳐야만 모든 동물보호가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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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이네요. 개고기 합법화문제가 상반기중 국회에 제출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일단 법안이 통과 되고 나면 정말 그땐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아요.

멀쩡히 보는 앞에서 사랑하는 동물들이 사라져갈수가 있답니다.
그때가서 천당가서 잘 살아라 하고 눈물흘리며 빌건가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습관이란것은 시간을 두고 계속 얘기를 하고 고칠수 있지만 , 그것은 합법화가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의 애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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