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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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애탄서 ........
by 정희남 (*.200.96.174)
read 9921 vote 0 2009.11.01 (06:02:33)



오세훈 서울 시장님께 다시한번 아픔으로 부서진 저의 육신의 영혼을 조아리며
피눈물로 호소를 드립니다

다사다난한 국정으로 언제나 동분서주 노고가 크심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인간들만을 위한  또는 하늘을 보고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듯한
지나친 욕심에 가려
약자를 돌아보지 않는  
이순간에도
지은죄목도 없이 다수의 인간들에 의해
너무도 경악을 금치못할 억앞과 학대의 만행이 이어짐으로
우리들 주변을 살아가는
가여운 동물들의 삶이 만신창이 가 되어가고 있음에
지도층들의 무의식 에 개탄에 개탄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무엇이 법이고 무엇이 인간이 지니고 살아야 하는 최소한의 양심인지
도무지 알길이 없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언제나 다수의 의견을 늘 옳다고 믿으며
또한 윗사람의 눈치를 보노라
자신의 의지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예 라고 말할 때 아니요 라고 말하는
한사람의 용기가 혼탁한 세상을 바꾸고
위기에 처한 기업을 성공적 미래로 바꾸는 크나큰 가치가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동물복지를 말하며 뒤로는 더욱더 동물들의 삶을 초토화를 시키는
오늘날의 행태
이것은 정녕  
인간으로서 행 할수있는 도 가 아닌 억지 이며 악행입니다
시장님
정책의 시행착오로 깨진독에 물을 붇는 식의 오락가락의 정책속에
어렵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세금은  더욱 증가되고
생존의 목을 조르지만
그래도 국민모두는  나라를 사랑하며
나라의 지도부를 신뢰하며 희망을 잃치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반려가족도 저마다의 몫을 열심히 행하며
누구보다도 나라를 사랑하며 또는 어려운 이웃과  
가여운 생명들을 보듬어주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국민입니다
부디
저이들의 힘겨운 삶을 돌아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반려가족 문화를 부추긴 장본인은 바로 정책입니다
그러나 인도적 대안책을 마련치못하는 블랙홀같은  정책으로  
무분별하게 증가되는 생명들은 안주할 곳이없어
거리고 거리로 버려져  
갈기 갈기 찢기어지기만 하고.............
그 가여운  생명들이 너무도 애처로와
조금씩이나마 고통을 나누어지고 살아가는 저이와 같은 사람은
하루 하루가 전쟁을 치루듯 힘겹고 눈물겹습니다

그런데
왜 양심의 상식을 벗어난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시는 것입니까

내일은 언제난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이제 내일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간들의 야수성이 너무도 두렵습니다
시장님
아주 가끔만이라도 인간들의 먹이가 되고있는 동물들의 두려움과 고통으로
가득찬 눈동자를 가슴으로 바라봐 주십시오
그리고 시장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봐 주십시오
그 아이들이
뼈가어스러지는 그 고통을 감내하여야 할 합당한 이유는 과연 무었인가
지휘봉을 든 나는 너이들의 길고 긴 고통의 비명에 얼마나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는가................???

그리고 그 아이들을 향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나또한 합류하여 그토록 모질고도 모진 고통을 주었으니
그 죄값을 치루기위해
오늘부터 나는 너이들의 고통의 삶을 조금씩이나마 보상해주기 위해
노력하겠노라고
강풍앞에 놓여진 등불같은 너이들의 삶이
보장되어지도록  오늘부터 노력하겠노라고................
산체로 불구덩이 에 던져지고
숨이 넘어가는 순간까지 휘두르는 몽둥이에 속수무책인 너이들의 고통이
어떠하였는지를  내가 조금은 느껴보겠노라고...............

그들에게  약속하여 주십시오

시장님~~
옷깃만 스쳐도 소중한 인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시장님과 저와의 인연이 옷깃을 스친 인연보다 지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임없는 호소와  애원을 거듭하며
때로는 짧게 던져주시는  답변에 감사를 느끼며
비록 미로처럼 암울한 인연에 불과 하지만
언젠가는 시장님께서 의연히
이 비정하고 잔인한 개식용을 철폐시켜주시리라
쓰레기가 되고있는  동물보호법의 모순을
바로잡아 주시리라
라는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시장님께서 지옥이 되어있는 보호소 등을 한번만 방문해주시면
개시장 녹슨 철장에 걸레쪽이 되어 구겨져 떨고있는 생명들을
한번만 바라봐 주시면
가슴이 열리실것입니다
결코 보신이 될수없음을 아시게 됨으로
저의 피눈물 또한  짐작해주실수 있으실것입니다

어제 30일  평택장날이였지요
주말 함께모이는 가족을 위해
모처럼 작은 여유속에 행복을 느끼며 장을 보려든중
찢어진 상자속에 서 낑낑대며 울어대는 강아지들을 보았고
철렁! 가슴은 또다시 내려앉고
다리가 굳어버린듯 걸음을 떼어놓을수가 없었습니다
여아 4명 남아 1명
순간
개농장으로 팔려가 종자견이 되면 어쩌나...........

반찬을 사려든 돈으로 아기강아지5명을 덜컥 사고야말았습니다

끝임없이 이어지는 인연은
때론 가족의 눈치를 의식할수밖에 없고.........

도저히 집으로 데려올 용기가 나지않아
언제나 기꺼이 도움을 주시는
병원원장님께  몇일간의 보호를 부탁드리고
슬픔과 안도를 교차하며 돌아왔지요

비록 사고자 하였든 것들은 포기를 하였고 그로인해 가족에게 미안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병원케이지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넣어준 맛있는 사료를 허겁지겁 먹어대며
이제 살았다는듯 고맙다며 그 작은 꼬리를 흔들어대든
아가들 모습에 마음의 배가 불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또 어찌 키워야 하나를 고민하며
우왕좌왕 마음과 몸이 근심속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퇴양난을 겪으며
오늘 강아지를 팔러나온 댁을 수소문하여 다녀왔습니다
너무도 슬픔에 차있는 어미견을 보니 목이 메였습니다

어미를 불임을 하게 허락해주면 사가지고 간 아가도 한 마리 어미를 위해
돌려주겠다   그리고 내가 사는날까지는 평생 이 아가들 양식을 대주겠노라며
사정을 하였습니다
비록 거절을 당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을것입니다
시장님~ 제가 왜 이토록  힘들어가며 불임을 해주고져 몸부림을 치는지
  그간에 올린 탄원서를 조금씩이라도 읽어주셨으니  조금은  아실것입니다

예산이부족하다며 길양이 불임을 주저하는 이곳에서
개인으로 하루걸러 밤을세워가며 구조하여 불임을 해주어야는 고통또한
너무도 버거운 전쟁입니다

시장님~~
동물을 향한 인간들의 만행은 너무도 잔인하며 끝이 없습니다
크고 작은 끔찍한 사건중
지금
수서경찰서 형사 2팀에 수사를 의뢰된 사건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세 마리의 개를 반려가족으로 키우고 계시는 어느가정에
주인이 없는 시간
어떤자가 무단침입을 하여 쇠파이프로 어린 백구의 머리를 난타하여
한쪽눈이 실명되었으며 온몸의 부상과 정신적충격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는순간  또다시 경악을 금치못하며 정책의 부실함에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
대체 왜 이러한 일들이 끝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는것인지

왜 인간이 동물에게 가하는 천태만상의 만행은 이리도 묵살되어야하는지

언젠간 인간도 인육으로  합법화될 날이 오지는 않으련지

주인은 범인검거를 의뢰하였으나
정거가 명확치않다는 이유로 어떠한 처벌도 내리지못한체
여러날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저또한 몇차례의 통화를 시도하여
범인검거는 물론 엄중한 처벌로 동물학대를 종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청원하였고  담당자분의 성실한답변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억울한 한생명을 위해 약자인 저의 간청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지요

시장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서형사2팀 T. 3411- 2841입니다

다망하시겠지만  꼭 죄없는 어린생명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그자를
검거하여 동물보호법 제 7조에 의거 가장 무거운 벌금내지는
중벌로 처벌을 내려주시기를 하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장님의 말씀 한마디에  
서럽고도 가여운 생명들을 향한 학대가 금지될 수도 있습니다

왜 그토록 맞아야하는지조차도 모른체
온몸이 부서져 피투성이가 되어야하는 그 아이들의
고통을 한번만이라도
가슴으로 느껴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시장님~~
포화상태를 이룬 사설보호소의 실태는 가히 지옥을 방불케 합니다
하루에 몇십명씩 굶어 죽어가는 처절한 생명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가 올린 이 글로서는 그 참혹한 고통을 어찌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뿐입니다
부디 돌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대안을 모색하여 주십시오
시장님~~
수의사협회에 동의를 구하셔서 전국의 사설보호소 에 봉사단을 파견하여
질병치료와 불임을 시행하여 주십시오
두눈이 썩어들어가 피고름으로 실명을 하고
영양실조로 몸전체가 썩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가여운 생명들의 고통을 외면하시려 하십니까
도움을 주십시오
그리고 보호소라는 미명아래
동물을 앵벌이 하는
지각없는 사설보호소등을 색출하여 폐쇄조치를 내려주시고

아가들을 단 몇일만이라도 배불이 먹여주시고
희망이 보이지않을만큼 병이 깊은 아가들만이라도
차라리 수의사봉사단을 동원하여 마지막 가는길만이라도 짐짝처럼 던져버리지마시고
고통없는
안락사를 행하여 주십시오
얼마나 참혹하면 온 육신이 난도질을 당하는듯한 아픔속에서
이런말씀을 올리는지 통찰하여 주십시요

저를 두고 세상이 돌팔매를 던져도 기꺼이 그 돌팔매를 피하지 않을것입니다
시장님~~
오늘도 두서없는 비통함으로 어지럽고 긴 글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고픈말이 언제나 너무나도 많습니다
왜 제가 내일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는지
왜 넉넉지못한 살림에 이 아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이리도
몸부림을 치는지 조금만 더 헤아려 가슴으로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탄원 드립니다

새벽바람이 마치 겨울이 온듯 차갑습니다
먹이를 찿아 비오는 거리를 헤메고 다닐 동물들을 생각하니
장판의 온도를 높이기조차 죄스러워 마음이 아프고 무겁습니다

지도부의 덕행과 선행은 국민을 교화시키는 가장 위대한 힘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가여운 생명들을 위해 진정한 봉사를 행하는 동물병원을
모범업소로 선정하는 제도를 만들어주십시오
인성과 의술등 의 양면에
많은 긍적적 변화를 가져올것입니다

시장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속에서
동물들을 향한 크고 넓은 은혜가 꼬옥~~ 내려지기를 다시한번
간절히 염원하며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

반려동물 식용금지 를 위해서라면 목숨이 아깝지 않는 한 여인의
애탄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kaps

2009.11.04 (14:49:20)
*.237.105.3

희남씨 글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동물을 향한 그 절절한 마음을 시장님과 그 주변 사람들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면 엎드려 절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렇더라도 편지를 계속 보낸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니 희남씨의 지속적인 탄원편지는 너무 고맙고 언젠가 희남씨의 편지에 감동받고 개식용금지 시킬 그날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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