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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전해 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볼교나라 방콕에서는,,,거리를 떠도는 개들에도 희망을 ....!>>


방콕 - 불당내에서는 수도승들이 불경을 읊고 있을때, 구더기가 들끓듯이 더러운 개 여섯마리가 불교사원 계단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맨 마지막 수도승이 기도를 마치는데,대수도원장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서 이렇게 들려 오고 있었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 우리 다 같이 나가서 개들을 잡아 옵시다!"

12명 가량의 수도승들은 노란색 의복으로 갈아 입고,두툼한 장갑을 끼고,그물을 들고
몇 명씩 흩어 졌습니다.
그들은 벤치아래서,차 밑에서 개들을 잡아 당겨 나오게 하고,불상옆 그늘에 늘어져 있는 개를 잡아서는 모두 케이지에 밀어 넣고는 벼룩약과 진드기 약을 뿌려 줬습니다.

그리고는 수의사가 몇 마리는 불임수술을 시켜주고서,개들이 가고 싶어 하는 어느 곳이든 다시 가도록 했습니다.

개발도상국으로 생각되는 부에노스에서 아이레까지,,,개 구조자들은 대도시에서의 무수한 떠돌이 개들을 안락사로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떠돌이 개들을 안락사 시키는 방법은 태국에서는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불교는 이들을 친구로서 받아 들이는 방법을 택하지,어떤 동물이든 불필요하게 당하는 죽음은 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불교는 환생을 믿습니다 -태국인들은 개들을 볼때 전생에서 나쁜짓을 했을 지도 모른다는 사람을 보듯이 생각 합니다. 바로 이것이 그들이 원치 않는 모습으로 태어났을 거라는 생각에 나쁜 감정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 모든 잡종개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독실한 불교신자들이 " 개를 위한 맨션"- dog condos -라는 거주지를 짓고 있으며,배회동물들을 불임수술 해주고,노령견들에게는 새로운 요령들을 터득하도록 가르쳐 주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국의 떠돌이개 -잡종개 들은 뒷골목,암흑가등에서 살고 있으며,길거리 음식점등에서 던져주는 찌꺼니나 허섭쓰레기등을 먹고 삽니다. 현지 태국의 떠돌이 잡종개들은 15만 마리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떠돌이 개들은 관광객들을 놀라게 할 수도 있고,보건상의 문제도 있으므로,시의회는 이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는 문제지요..라고 시의회 관리가 말했습니다.

시의 공공보건을 담당하는 수의사 역시 불교신도로서,,,제가 우선 해야 하는 일은 대중을 보호하는 일이지요.. 제가 하는 일에는 항상 저의 종교적 신념에서 랍니다.

지방 자치단체 에서는 하루에 200마리가 넘는 개들을 안락사 시키곤 했습니다. 하지만 6년전 부터는 SPCA가 방콕에 설립되었고,불교 교리에 위배되는 규칙에 투쟁하기위해서 켐페인을 벌여 왔습니다. 방콕시는 유기견들을 위해서 작년에 $825,000 비용을 썼습니다 -그 내용은 불임수술해서 다시 돌려 보내는 일을 했지요. 약 42,000마리 정도 됩니다.

이 관계자인 Mr.Sompop 말하기를,,,매년 거리의 개들로 인해 12명정도의 사람들이 공격을 당하곤 합니다. 방콕에서 28,000명정도가 2001년에 광견병 주사를 맞았으며,최근에도 이 수치는 가능한 수치입니다.
또한 그는 많은 사람들이 거리의 더러운 개들이 사람들을 살짝 핥았거나 했을 경우에 도 특히 주사를 맞으려고 요청 한답니다.
"저희로서는 개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핥았거나 물었는지 잘 알수가 없는 일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작년에 시의 원로들이 아주 좋은 생각을 해냈습니다. 개들을 시골로 이동 시키는 거였습니다. 방콕시 의회는 지금 80에이커 면적의 북부지역에 8,000마리를 보호 할 수 있는 시설을 짓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시아의 다른 어떤 국가 보다는 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훨씬 쉬워지리라 생각 합니다."

중국과 베트남 역시 불교나라 이지만 이들 국가는 오랫동안 개고기를 먹어오고 있기 때문에, 이들 나라는 동물권리 운동추진이란 거의 찾아 볼수 없습니다. 이와는 사뭇다르게 태국에서는 개를 요리의 하나로 여긴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방콕시의 수의사 키아티삭씨는 거리의 떠돌이 개들을 위해서 3년전에 비영리단체를 설립 했습니다. 그는 매달 불임수술후에 다시 돌려 보내는등,,떠돌이 개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병 벼룩등으로 시달리는개 ,,피부병 등으로 고생하는 개들을 수 백마리 치료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떠돌면서 눈을 다쳐서 장님이 되는 개들도 안과수술을 시술해 주고 있습니다.

수의사 키아티삭씨는 버려지는 개들이 주로 모여드는 불교사원 주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이 들을 병원으로 데려와 치료해주고 있습니다.

초록색 병원 복장을 한 그는 떠돌아서 거무티티 해진 개들을 수도승들과 같이 케이지로 몰아서 수술실로 운반합니다. 마취에서 아직 안깨어난 7마리 개들이 마루에 누워 있었습니다. 수술이 끝난후,수의사는 광견병 주사를 맞은 개들은 빨간 천으로 목걸이를 해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그는 개들이 회복할 때까지 3-4주일동안 보살폈다가,다시 그들을 차에 태워서 그들이 데려온 거리로 다시 데려다 놓습니다.

이렇게 해서 낮 시간이 지나고 밤이 오면,,수의사 키티삭씨는 자기집 제대 앞에 향을 피우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는,,,"저는 개들을 위해서 기도를 합니다.그리도 개들을 위해서 같이 도와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개들위한 후원금이 들어 와 주길 기도합니다.
그의 일은 매달 $17,000의 비용이 배회견들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이 비용중에서 1/3이 바로 후원금에서 충당되고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그 후원금에서 나머지 금액은 전부 병원을 운영하면서 개인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일에서 또 다른 보답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저는 이 개들과 함께 하면서 더욱 정신적인 행복을 갖게 해줍니다.."
최근에 직원 중 하나가 모터차와 트럭과의 충돌에서 정말 아무 사고 없이 무사했습니다..."이만 하면 우린 벌써 그 댓가를 받은 셈이지요.."

태국의 국왕은 5년전에 자청해서 떠돌이개 한 마리를 입양했습니다. 하나의 본보기 좋은 예를 보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2002년에는 국왕은 83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썼습니다...책 이름은 "톤댕의 이야기"라는 책을 129장의 사진을 실어서,그것도 잡종개를 입양했던 것입니다.

작년에는 경찰서와 공원과 야생동물 관리국에 몇 마리씩 배회견들을 채용할 것을 요청을 했습니다.먼저 경찰서에서 이들을 채용해서 탐지견등으로 가르쳐서 같이 근무케 했습니다. 이 채용시험에 불합격 한 개들 25마리는 다시 20주 훈련기간을 거친후에 최종 탐지견 시험을 치르게 된답니다.
그들을 모두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공원관리국은 300마리의 개들을 공원순찰대원과 함께 근무에 임하는 것이랍니다.방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국립공원등은 개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랍니다. 명령에 의해서 침범자들을 공격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 있고,자원봉사자의 복장을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든 배회견들이 다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솜삭씨가 말하면서 그가 처음 훈련시킨 개는 마이트 타이슨 이라는 개로서 훈련학교서 여러번 시험에서 떨어진 개입니다. 마이크는 아무것도 하려 들지 않았으며,그저 햇볕아래 누우려고 만했시요. 언제나 싸움만 하려 들었구 말입니다.."지금은 너무도 독립심이 강한 개 입니다."

방콕북부 지역,말없이 묵묵하게 일을 하고 있는 수도승 페이욘씨...한 분이 매우 열정에 타오르는 마음으로 강연을 하면서,,소위 "dog condominium" 을 짓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그것도 잡종견들을 위해서,,,$250,000을 투입해서,,말입니다. 그가 로스앤젤러스를 방문했을때 호화스런 dog hotel을 보고서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불교는 우리에게 자비를 가르쳐 줍니다."라고 말하면서,,"우리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잘 돌봐야 할 필요가 있지요."

벌써,그의 절 주변에는 300마리가 넘는 배회견들이 추욱~늘어진채로 방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700여명의 노숙자들이 역시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패이욘씨는 사원으로 들어오는 기부금과 그의 강연,책,카세트등을 판매해서 나온 수익으로 이들을 모두 거두고 있습니다.

요즈음,,이 콘도를 짓기위해서 노동자들은 타일을 찍고,시멘트를 바르고해서 3층짜리,L 자형의 dog condo를 지어가고 있습니다.그 옆에서 페이욘씨는 손으로 만들어 지고 있는 타일을 들여다 보면서 검사 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별로 잘 되질 않았네요.." 꾸짖으면서 소리치고 있었습니다."이렇게 패턴대로 꼭 같이 모양을 만들어야 합니다."그의 몸짓과 손이 움직일 때마다 그의 오렌지색 승복이 펄럭였습니다.
" 보기 좋게 만드세요.."
그는 더러워진 흰털개의 귀를 긁어주더니 돌연 몸을 돌려서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발췌:Wall Street Journal 2004/3/24
글쓴이:Chris Prystay

번역:회원 이정일

<<느낌:남의 나라소식 이지만 듣기만 해도 저절로 가슴이 뭉클해지는 얘기입니다.
이런 얘기를 보면 우리 한사람,,한 사람도 뭔가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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