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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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물어봐도 되는지?
by 조은주 (*.47.50.2)
read 9461 vote 0 2007.09.07 (18:37:22)

보호소에서 몇개월이 지나도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 시킨다는 말을 들어 여쭤봅니다. 혹 입양되지 않으면 어떻게 생활하나요?

kaps상담

2007.09.07 (20:16:05)
*.200.247.54

동물의 성격, 건강상태, 보호소 생활 적응 여부에 따라 안락사를 실시합니다. 동물이 입양되었다고 모두 행복하지도 않으며, 보호소에 있다고 모두 행복하거나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보호소의 적정 동물 수가 넘고 또 넘치면 모든 동물들이 불행해집니다. 적정 수를 넘지 않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신다면(동물을 보호소에 맡기지 않는 일) 가슴아픈 안락사는 없을 것이며 협회 보호소의 동물들은 행복할 것입니다.
이영란

2007.09.08 (20:35:59)
*.226.188.179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입니다..제가 협회를 알게되어 그동안 보낸동물들이 적어도 20마리는 훨씬 넘을것 같네요.. 우선 협회에서 동물들에게 불임수술을 시키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몇달뒤에 안락사를 시킨다면 왜 구지 불임수술을 시키겟습니다..

제가 보낸 녀석들중.. 질병에 걸리거나 다른아이들과 적응을 못해 안락사를 시킬수 밖에 없었던 경우도 있고 스스로 보호소생활을 견디지 못해 결국 병에 걸려 죽은 녀석도 있습니다..물론 협회에 적응을 잘해서 잘 지내고 있는 녀석도 있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건 직접협회를 방문해보시면 아실걸라고 생각됩니다... ^^* 언제한번 시간나시면 한번 들려주세요..^^
배을선

2007.09.09 (22:32:21)
*.236.210.228

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이라면 안락사를 나쁘게만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이세상에 누가 안락사를 원하겠습니까...입양잘못가서 천대받으면서 고통속에 살다 비참하게 죽는것보다...
사설보호소마다 많은 동물들로 인해 제데로 보호받지 못해도 꼭 살아만 있어야 한다는생각이 동물들을 더욱 비참하게 만듬니다.
모두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불임수술도 시키고 끝까지 책임지는것만이 안락사를 줄일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안락사는 개인한사람한사람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현수영

2007.09.11 (20:43:06)
*.204.230.122

조은주님께 화가 나는건 아닙니다. 다만 자신들의 책임은 다 하지 못하면서 그저 자신들이 맡긴 동물들만은 어떤 이유에서든 (다른아이들을 공격하거나 적응하지 못해 밥도 안먹고 주인만을 그리는 아이들, 등등... ) 살려야 한다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보면 어찌그리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호소의 아이들은 담당 하시는 분들의 한없는 사랑을 받고 있슴에도 각자 갖고있는 성품에 따라 상처로 인해 빠져 나오지 못해 사는자체가 슬픔인 아이들도 있답니다.
그런아이들을 자신들이 직접 보살펴 본다면 과연 이기적인 생각을 하겠는지...
보은 보호소나 대구의 고양이 보호소에 한달에 한번 이라도 봉사를 나와 사람손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씻기고 만져주는 것도 협회의 회원이라면 꼭 해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저는 경제적으로 협회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없어 부끄럽습니다만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낸다고 하여 실제 동물들을 품어 안아 보지않는다면 실정을 알수 없을 것 입니다. 어떤 신고자는 자신이 신고한 아이의 안부를 계속 물어오는가 하면 안락사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는 걸 협회에 들렀다가 듣게 되었습니다. (담당자 분이 바쁘셔서 잠시 전화를 받았을때) 진정 동물들을 사랑하고 협회를 믿는다면 더 이상 안락사를 시켜라, 마라 하는 건 삼가 해야 할것 입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 헌 담요 좀 보내 주세요.



김소희

2007.09.13 (03:30:34)
*.235.41.232

현수영씨 글을보니 제얘기 하는거 같아서 뜨끔했습니다 -.- 제가 맡기고온 아이들의 안부가 걱정되어 자주 전화를 드렸거든여...협회도 방문하고여...현수영씨가 말씀하시는 안락사문제는 이해가되고 저도 같은생각입니다..다만 책임을 다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제겐 그애들을 보호할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었고 지금도 죄책감에 괴롭습니다 ..내가한 선택이 옮았을까? 아님 그냥 그애들의운명을 지켜보아야 했을까? ..사는 자체가 슬픔이란 말씀 읽을땐 눈물이 나네여...그럴지도 모르니까여..저는 동물을 사랑하고 협회를 믿습니다..
다만 적응하기까지 아픈거 이겨내고 잘적응할수 있을지에 대해서 걱정이되어
전화하는거까지는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여...적응잘하고나면 그렇게까지는 안부전화 안하겠지요...그심정까지 이기적이라는 말씀은 좀 마음이 아프네여
저도 이번일로 협회에가서 애들도보고 회장님댁도보고 많은걸 느꼈읍니다
그많은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앞으로 더 할수있는 일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도 해봅니다 ..언제 다시한번 대구가면 그땐 아이들을 위해서 봉사를 하고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분들도 (그렇지 않은분도 계시겠지만)정말 어떤 절박한 상황이나 이유가 있어서를 조금은 이해해주세여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서 경제적 도움을 내기만하고 할도리를 다했다고 마음편해 있지 안습니다 현수영씨도 저도 회원분들도 동물을 사랑하고 협회를 믿는마음은 하나일것입니다 ...제얘기를 현수영씨가 너무 기분나쁘게 듣지안기를 바래여...죄송합니다 더불어 저도 현수영씨 처럼 대구에 산다면 경제적 지원말고도 봉사를 더 열심히했을겁니다 멀리 떨어져서 쉽게 가볼수 없는 마음을 협회도 회원님 들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현수영

2007.09.13 (21:07:59)
*.217.161.69

제 글을 읽으시고 상처가 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김소희님 말씀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결코 마음 편하지 못하며 슬픔을 짊어지고 가야할것입니다. 다만 비참하게 죽어가지만은 않게 하는것이, 인간의 절박한상황 만큼이나 동물들에게는 절박한 것일겁니다.
안부가 궁금하실겁니다. 그러나 구조되어 협회의 품에 들어 오게 되는것만도 다행이라 여기시며 (우리의 현실에서)그들을 위해 묵묵히 기도해 주시는것이 또다른 동물들을 구조하고 품을 수 있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희님은 이미 많은 봉사를 하시고 계십니다. 멀리서 구조하여 보호소까지 보내시는 건 부지런하고 성의가 필요한 봉사입니다. 경제적으로나 행동적으로 열심히 역활을 하시는 소희님과 협회 회원 분들께 오히려 부끄러운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처음으로 대구에 살고 대명동에 사는것이 이렇게 좋은적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협회를 알게되고 회장님과 협회분들의 동물사랑을 배울수 있게 된걸 감사하고 있습니다.
김소희

2007.09.14 (02:48:13)
*.235.41.232

현수영씨가 부끄럽다니여...제가 부끄럽습니다 현수영씨는 늘 동물을 위해서 할수잇는 최선의 방법을 실천해나가는 존경스런 분입니다
저도 대구에 살면서 봉사도잘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회장님댁을 방문하고 보호소에도 들려보니 깨닳음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관심가지고 협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현수영씨 글 읽고 꼭내얘기이길래 좀 섭섭한 마음도 있었지만 ...서로 오해가 있었던거같아여..담에 대구가면 현수영씨도 꼭뵙고싶네여...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바라며...담요는 알아보구 있는중이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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